[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두산베어스가 KIA타이거즈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7일 두산과 KIA는 내야수 류지혁(26)을 내주고 투수 홍건희(28)를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홍건희는 화순고를 졸업하고 2011년 KIA에 지명됐고 2014년 상무를 제대했다. 7시즌 동안 166경기에 등판해 9승 20패 5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했다.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12이닝 동안 승패없이 6.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우투좌타인 류지혁은 충암고를 졸업하고 2012년 두산에 입단한 뒤 2014년 상무를 제대했다. 7시즌 동안 497경기에 출전해, 타율 267, 8홈런, 102타점, 195득점, 35도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 20경기 타률 417, 1홈런, 4타점, 10득점을 기록 중이다.
두산베어스는 "선발과 불펜으로 많은 경험을 쌓은 홍건희가 마운드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고,
KIA 관계자는 “공수주를 두루 갖춘 류지혁은 전천후 내야수로 활용 폭이 클 것”이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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