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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SK, 이태양-노수광 1대1 트레이드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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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SK, 이태양-노수광 1대1 트레이드 단행
  • 송성욱
  • 승인 2020.06.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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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한화이글스가 18일 투수 이태양을 내주고 SK와이번스 외야수 노수광을 받는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왼쪽)노수광, 이태양(사진=SK, 한화 제공)
(왼쪽)노수광, 이태양(사진=SK, 한화 제공)

청주고, 건국대를 졸업한 노수광은 2014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1군에 데뷔한 뒤 2015년과 2017년 트레이드를 통해 KIA타이거즈와 SK와이번스로 팀을 옮겼다가 5년만에 한화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프로통산 500경기에 출장해 1580타수 452안타로 통산타율 0.286을 기록 중인 노수광은 2016시즌 12개의 도루를 기록한 이후 2019시즌까지 4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는 "노수광이 빠른 발을 활용한 넓은 수비 범위와 뛰어난 작전수행 능력을 통해 팀의 공·수·주에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전했다.

한편, 순천 효천고를 졸업하고 2010년에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이태양은 2013년부터 1군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다. 

2018년 63경기 4승 2패 12홀드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로 성장했고, 통산 232경기에 출전해 20승 35패 2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하고 있다.

SK는 "경험 많은 불펜 투수 영입으로 불펜 뎁스 강화를 통한 투수진 안정화를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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