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선수단 9명에 임명장 수여
[홍성=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홍성군이 다음달 전국 최초로 다종목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한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1일 김석환 군수와 홍성군장애인체육회 박종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총 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는 2002년부터 2019년까지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감독 및 코치를 역임한 유승열 감독과 2016년 역도 청소년국가대표 전임지도자,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충남장애인체육회 역도 전임지도자를 역임한 최인규 감독 등을 영입해 선수단의 성적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총 110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장애인수영장 건립을 추진 중이며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석환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가운데 우수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선수들이 안전하게 훈련을 받아 앞으로 각종 대회에서 기량을 발휘해 본인은 물론 홍성군의 명예를 드높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는 휠체어펜싱 감독 및 선수 5명, 역도 감독 및 선수 3명, 볼링 선수 1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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