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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숲 조성으로 더 행복한 충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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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숲 조성으로 더 행복한 충남 만든다”
  • 최진섭
  • 승인 2020.07.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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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1142억원 투입해 새로운 녹지조경 조성…생활주변 숲 등 6개 사업 추진
아산 현충사 은행나무길 봄(왼쪽), 가을 풍경. (사진=충남도 제공)
아산 현충사 은행나무길 봄(왼쪽), 가을 풍경.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가 도내 녹지 공간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더 행복한 삶의 숲 조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생활주변 숲 등 6개 사업에 총 1142억원을 투입키로 한 것.

도는 도시열섬 등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고 생활권 녹색공간 확충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해 ‘더 행복한 삶의 숲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도시 숲 조성 계획은 도내 생활권 도시림 면적을 늘리고, 그동안 조성한 녹색공간 관리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도시숲·가로수 등 녹지공간은 일상생활 속에서 친숙한 생활 녹지로, 지역민 산림복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또한, 도시경관 형성은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 지역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향후 5년간 ▲생활주변숲 200개소 ▲도시숲 120개소 ▲명상숲 60개소 ▲도시숲관리원 500명 ▲가로수 548㎞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장은 “더 행복한 삶의 숲 조성은 맑은 공기 생산, 미세먼지 저감 등 도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산림복지 공간”이라며 “도민의 건강과 행복 등 공익적인 관점에서 장기적 정책 추진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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