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14 (금)
정세균 총리, 전공의 파업에 "의료 혼란 본격화 우려…돌아오라"
상태바
정세균 총리, 전공의 파업에 "의료 혼란 본격화 우려…돌아오라"
  • 서다민
  • 승인 2020.08.23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세균 "일본 코로나 대응, 우리만큼 투명하고 적극적인가" 직격탄(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정세균 국무총리(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전공의협의회가 무기한 업무 중단에 돌입한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주말을 지나 내일이 되면 현장에서의 의료 혼란이 본격화 될 것 같아 매우 우려스럽다"며 "의사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는 환자들 곁으로 돌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의사로서의 직업정신과 소명의식을 발휘해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정 총리는 "지금의 심각한 확산세를 저지하지 못하면 지난 대구경북에서의 경험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 닥쳐올 수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당분간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방역 통제가 늦어질수록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고 확진자 수가 늘어난 만큼 방역 관리에 투입되는 노력과 시간이 배가 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고 안정 국면으로 되돌리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