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SK와이번스 수장 염경엽 감독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SK와이번스는 "염경엽 감독이 다음 달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6월 25일 두산과의 홈경기 더블헤더 1차전 도중 덕아웃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두 곳의 병원에서 검진을 실시한 결과 2개월의 심신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SK는 염경엽 감독의 빠른 회복과 정상적인 팀 운영을 위해 박경완 수석코치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기고 그동안 감독 공백을 최소화하며 시즌을 치러왔다.
SK는 지난 28일에 나온 염경엽 감독의 건강 검진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염 감독과 면담 후 구단 내부 회의를 통해 현장 복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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