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롯데자이언츠가 오는 10일부터 양일간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여 ‘2020시즌 클래식 시리즈’를 진행한다.
롯데는 원년에 창단된 구단 간의 클래식 교류전 실시로 리그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클래식 시리즈’는 9월 사직구장에서의 일정을 시작으로 10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양 팀간의 3연전까지 진행된다.
먼저 10일부터 이틀간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클래식 시리즈에서 롯데(챔피언 유니폼)를 비롯해 양 팀 선수단은 클래식 유니폼을 착용한다.
각 구단 마스코트의 시구, 시타 행사도 열린다. 10일에는 구단 공식 마스코트인 ‘누리’가 경기 전 시타를, 삼성의 마스코트인 ’블레오’는 시구를 맡는다.
또한 시리즈 기간 경기장을 직접 찾을 수 없는 팬들을 위해 ‘언택트 이벤트’를 마련해 온라인을 통해 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클래식 시리즈 콘셉트와 관련한 SNS 댓글 이벤트는 물론 양 구단 선수가 1명씩 참석하는 ‘언택트 팬미팅’이 구단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생중계된다.
언택트 팬미팅은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한 채 진행되며, 각 구단 선수는 서로 다른 장소에서 행사에 참여한다.
한편 양 팀은 ‘2020시즌 클래식 시리즈’ 개최를 기념하고자 기념 상품 3종(기념구, 패치, 티셔츠)을 출시해 3일 오전 11시부터 구단 온라인 쇼핑몰인 ‘자이언츠샵’을 통해 판매한다.
특히 시리즈 중 진행 될 ‘언택트 팬미팅’ 시 경품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인원에겐 선수단 친필 사인이 담긴 ‘클래식 시리즈’ 기념구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