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LG세이커스가 창원 체육관 및 훈련장 등을 리모델링 하고 농구단 전체가 이전해 첫 훈련을 시작한다.
그 동안 홈 경기가 끝나면 이천 LG챔피언스파크로 이동해야 했던 LG세이커스는 훈련장 이전으로 선수단 전체가 창원시민이 되면서 팬들에게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조성원 감독은 "선수 시절에 창원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이 나서 더 열심히 뛰었던 기억이 있다"며 "선수들이 창원에서 팬들과 더 가까워 졌으면 좋겠고, 팬들을 위한 행사가 있으면 적극 동참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장 강병현은 "처음에는 선수들이 바뀐 생활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리겠지만, 빨리 적응 할 수 있도록 선수들을 잘 이끌어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며 "고향이 부산이라 경상도 사투리가 익숙하다. 캐디와 리온이 한국말을 조금씩 하는데 사투리도 알려줄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세이커스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 창원 팬들을 초청해 훈련장 투어 및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공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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