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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아동친화도시를 꿈꾸는 '울산'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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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아동친화도시를 꿈꾸는 '울산' ②
  • 허지영
  • 승인 2020.10.0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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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모든 아동이 아동기를 행복하게 지내고 공평한 기회를 통해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 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비전이다.

울산시는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도전 중이다.

아동친화도시는 1989년 제정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도입해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도시다.

유니세프가 제시한 10개 기본원친과 46개 세부항목을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게 된다.

아동친화도시 원칙(사진=울산 북구청 제공)
아동친화도시 원칙(사진=울산 북구청 제공)

유니세프가 제시하는 아동친화도시 10가지 원칙은 아동의 참여, 아동 친화적 법체계, 아동권리 전략, 아동권리 전담기구, 아동영향평가, 아동관련 예산 확보, 아동실태보고, 아동권리교육·홍보, 아동을 위한 독립적 대변인, 아동 안전을 위한 조치 등이다.

울산에서 처음으로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는 북구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다. 북구 인구 약 21만 명 중 20% 해당하는 4만7000명이 아동에 해당한다.

북구는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적 환경조성을 비전과 목표로 삼고 아동놀이 기반 확충, 아동 및 구민 참여 기회 확대, 보육안심도시 조성, 건강한 성장 환경 마련, 열린 교육환경 조성, 아동이 살기 좋은 가정환경 구축 등을 통해 아동이 존중받는 아동행복도시 북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포스터=울산 북구청 제공)
(포스터=울산 북구청 제공)

세부 사업을 살펴보면 놀이와 여가 부분에서는 청소년 플레이존 조성, 아동친화 체육공간 확충, 아동 크리에이티브 놀이터 조성 등을 조성한다.

참여와 시민의식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아동 행복나눔주간 운영, 아동청소년 정책제안대회 등이 추진된다.

안전과 보호에서는 모두가 안심거리 조성, 학대피해아동 쉼터 확충, 보건과 사회서비스에서는 길거리 흡연금지 캠페인 및 홍보주간 운영, 아동돌봄맵을 개발한다.

교육환경에서는 사회적 마을기업 연계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북구 아동친화포럼 개최, 주거환경에선 아동약육가정 유해환경 진단 서비스, 부모교육 강화 등이 이뤄진다.

북구는 지난달 11일 청사 상황실에서 강북교육지원청, 굿네이버스 울산나눔인성교육센터,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울산 북구청 제공)
북구는 지난달 11일 청사 상황실에서 강북교육지원청, 굿네이버스 울산나눔인성교육센터,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울산 북구청 제공)

시는 지난 6월 16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협약을 통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고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동안 연차별 추진계획이 담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지난 5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서도 제출했다.

북구 또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연구 용역을 통한 아동친화도 및 시민참여조사,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 방안 모색, 아동의회 운영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인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구 가족정책과 김윤지 계장은 ”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에 따라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행 계획상 연말에 인증신청을 하는 것으로 사업 추진을 하고 있다“며 ”올해 말에 신청해 심의 결과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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