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 오는 24일부터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 7235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많은 프로 선수들의 롤모델인 최경주(50·SK telecom)가 국내 골프 발전을 위해 창설한 대회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그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선수이자 호스트로 참가했던 최경주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불참한다. 현재 최경주는 미국에서 PGA투어와 시니어 무대인 PGA챔피언스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2019년 대회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한 이수민(27·스릭슨)의 대회 2연패 여부다.
이수민은 “이번 시즌 가장 기다렸던 대회”라며 “아직까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이 없는 만큼 올해는 꼭 대회 2연패를 달성하도록 하겠다”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는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되며 카카오TV, 네이버TV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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