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7:23 (목)
행정수도 완성으로 충청권 미래 비전 밝힌다!
상태바
행정수도 완성으로 충청권 미래 비전 밝힌다!
  • 최진섭
  • 승인 2020.09.28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시도지사·국회의원·광역의장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 출범
더불어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 세종서 토론회
세종시는 28일 시청 여민실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를 비롯,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위원장(4명)과 시도의회의장(4명), 민간 대표 8명 등 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균형발전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28일 시청 여민실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를 비롯,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위원장(4명)과 시도의회의장(4명), 민간 대표 8명 등 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균형발전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와 협의회를 구성하고, 당 차원에서 당위성을 확보하는 노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8일 시청 여민실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를 비롯,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위원장(4명)과 시도의회의장(4명), 민간 대표 8명 등 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균형발전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행정수도의 조속히 완성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 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날 협의회 출범식에서는 각 지역별로 세종을 대표해 이춘희 시장과 강준현 국회의원,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김상봉 고려대 공공정책대학장, 김준식 지방분권 세종회의 상임대표가 이름을 올렸으며, 대전시에서는 허태정 대전시장, 박영순 국회의원,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한재득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이광진 대전경실련 기획위원장이 힘을 보탰다.

이어 충북에서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 이장섭 국회의원,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강태재 충북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촉진협의회 공동위원장, 유철웅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공동대표가 참여했으며, 충남에서는 양승조 지사와 강훈식 국회의원,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이상선 지방분권 충남연대 상임대표, 유태식 충남발전협의회 상임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의회는 정파와 이념, 지역을 초월해 행정수도 완성에 뜻을 같이 하는 충청권과 전국의 역량을 모아 정치권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비롯, 혁신도시 시즌2의 차질 없는 추진, 대전과 충남의 신속한 혁신도시 추가 지정과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도 공동 대응키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수도권 과밀화 해결과 다함께 잘사는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설 수 있도록 충청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28일 시청 여민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 추진단이 주관하는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미래비전’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28일 시청 여민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 추진단이 주관하는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미래비전’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사진=세종시 제공)

이 시장은 또 이날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 추진단이 주관하는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미래비전’ 토론회에 참석, 세부전략 수립과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행정수도추진단 부단장을 맡고 있는 박범계 의원을 좌장으로, 임승달 전 강릉대 총장, 이창기 대전대 교수,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나소열 전 자치분권비서관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기조발제에서는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이 ‘국가 균형발전과 충청권 역할’을, 진종헌 공주대 교수가 ‘행정수도 완성과 광역권 메가시티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했으며, 추진단은 토론회가 끝나고 이춘희 세종시장, 이문기 행복청장과 함께 국회 세종의사당 후보지를 둘러보고,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 시장은 이날 세종의사당 후보지를 둘러보는 자리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후보지는 국무조정실, 국책연구단지와 지근거리에 있어 업무 효율성이 높은 곳으로, 지난해 국회사무처에서 실시한 국회분원 연구용역에서도 최적지로 평가받았다”며 “특히, 여의도 국회 부지(33만㎡)의 1.5배에 이르는 총 50만㎡ 규모로 향후 국회 전체가 이전하더라도 부지 활용에 무리가 없고, 주변 부지를 국회의원 및 보좌관 사택 등 입법타운으로 활용하기에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국 순회 토론회에서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행정수도 완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행정수도 세종과 충청권을 넘어 전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토론회는 지난 8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지에서 권역별 토론회가 개최됐으며, 세종에서 개최한 충청권 토론회를 끝으로 전국 순회 토론회가 마무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