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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최고 상금 규모 '제네시스 챔피언십'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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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최고 상금 규모 '제네시스 챔피언십' 8일 개막
  • 송성욱
  • 승인 2020.10.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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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이 오는 8일부터 나흘간 인천에서 펼쳐진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 전경(사진=KPGA 제공)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 전경(사진=KPGA 제공)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상금 규모의  대회로 11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2, 7350야드)에서 펼쳐진다.

대회 주최 측은 참가 선수들이 대회 기간 내내 안전하고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120명 선수들에게 숙소를 제공했다. 선수들이 숙박하는 호텔과 대회장 간 차량 지원을 통해 이동 편의까지 도모했다.

또한 대회 공식 호텔 내에는 ‘제네시스 버블’이라는 오직 선수만이 접근할 수 있는 동선과 공간을 마련해 준 자가격리 수준으로 선수들은 선수 전용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등 일반 투숙객과 분리된다.

대회를 앞둔 2017년 초대 챔피언 김승혁은 "영광의 ‘초대 챔피언’답게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흔들리는 티샷을 보완하는 데 집중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태희는 "2018년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2년간의 슬럼프에서 벗어났고 이후 매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선수라면 우승하고 싶은 대회인 만큼 목표는 우승"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KPGA 이우진 운영국장은 "선수라면 누구나 출전을 꿈꾸는 대회인 만큼 참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변별력 있는 코스 컨디션을 제공하겠다"며 "2015년 이곳에서 개최된 ‘프레지던츠컵’과 거의 비슷한 기준으로 코스 세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총 3만8965명의 골프 팬들이 대회장을 찾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1~4라운드가 생중계되며 카카오TV, 네이버TV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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