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고양 오리온 프로농구단이 오는 11일 오후 2시 고양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맞붙는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이번 시즌을 대비해 강을준 감독을 새로 영입하고 이대성 선수를 합류시켰다. 이대성 선수는 지난 9월 군산에서 열린 2020 KBL컵대회에서 초대 챔피언 및 MVP에 선정됐으며, 선수들이 뽑은 '경계 대상 1호 선수'로도 뽑혔다. 올해 오리온의 재도약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리온은 이대성-최진수-허일영-이승현으로 이어지는 국내 라인업과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 NBA출신 제프 위디까지 영입해 주목받고 있다.
강을준 감독은 "코로나19로 지친 고양시민들에게 오리온이 우승으로 스포츠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드리겠다"며 "지난 시즌은 비록 부진했지만 올 시즌에는 선수와 시민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확’ 달라진 농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상희 주무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돼 아쉽지만, 달라진 오리온의 모습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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