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시민과 함께 그리는 세종시 보육 미래”
상태바
“시민과 함께 그리는 세종시 보육 미래”
  • 최진섭
  • 승인 2020.10.07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보육발전 포럼 개최, 전문가 초청 주제발표·토론 등 순으로 진행
세종시청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세종시청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세종=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세종 지역 모든 영유아가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세종시의 보육 미래 중장기 계획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세종시는 7일 시청 세종실에서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세종시 보육사업의 미래상을 담은 보육발전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해 보육발전 포럼을 열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에 따르면 복지부와 교육부 등에서 진행한 정책연구 등 보육 관련 연구 경험이 풍부한 육아정책연구소와 함께 보육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을 위한 연구를 추진 중에 있으며, 도남희 박사가 책임연구를 맡았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자리로, 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공공보육 활성화, 보육품질 개선, 부모양육 지원, 유치원·어린이집 연계 운영 등 4개의 주제별 발표를 듣고 토론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보육정책들을 도출해 내는 것은 물론, 앞으로 더 많은 의견 수렴을 위해 어린이집·유치원 200곳과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부모와 어린이집·유치원 종사자 등 관계 주체별 심층면담과 타운홀미팅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시 보육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해 모든 영유아가 골고루 혜택을 누리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전방안과 정책방향이 제시될 것”이라며 “세종시의 보육서비스 향상에 꼭 필요한 보육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부터 영유아 자녀를 둔 시민과 어린이집·유치원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설문조사와 심층면접, 간담회 등을 이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