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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아, 한국선수권 여자복식 본선 진출 "본선가서 많이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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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아, 한국선수권 여자복식 본선 진출 "본선가서 많이 배우고 싶다"
  • 송성욱
  • 승인 2020.11.0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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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최근 전북에서 은퇴한 이동국(41)의 딸 이재아(그랜드테니스)가 역사와 전통의 한국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여자복식 본선에 진출했다.

이재아(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이재아(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이재아는 8일 충남 천안 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 이서연(부천G)과 짝을 이뤄 송수연, 이유빈(인천대)을 6대1, 3대6, 12대10으로 이겼다.

경기 후 이재아는 "복식 본선에 갈 수 있다는 것이 아직 믿겨지지 않지만 본선 가서 많이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복식조 이서연에 대해 "언니(이서연) 덕분에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었다. 처음으로 같이 복식을 하는 건데, 언니가 이해를 많이 해주고 좋은 말 많이 해 줘서 마음도 편해졌다"고 전했다.

이재아는 최근 은퇴한 아버지(이동국)에 대해 "아빠는 운동선수로 대선배니까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영원한 내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빠처럼 자기관리를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쉬는 날에도 무조건 운동을 하고, 식단 관리도 철저하게 한다"고 전하며 "아빠는 프로선수고 나는 아직 주니어인데, 그 높이에서 바라는 게 있어 어려운 점이 있다. 기대치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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