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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성·한나래 등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녀단식 8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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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성·한나래 등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녀단식 8강 확정
  • 송성욱
  • 승인 2020.11.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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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남·녀단식 8강 대진이 확정됐다.

남지성(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남지성(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12일 천안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단식 16강전에서 1번시드 남지성(세종시청)이 2대0(6-1, 6-2)으로 오성국(대구시청)을 꺾고 8강에 합류했다.

경기 후 남지성은 "요즘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매 라운드 올라가면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오늘 경기는 생각보다 잘 풀렸다. 스트로크도 공이 깊었고 움직임도 활발했다"고 말했다.

남자단식 8강을 보면 2번시드 이덕희(서울시청)가 김재환(안성시청)을 2대0(6-3, 6-4)으로, 3번시드 정윤성(의정부시청)도 박민종(대구시청)을 2대0(7-6<4> 6-1)으로 물리쳤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홍성찬(세종시청)이 오찬영(구미시청)에게 덜미를 잡히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 밖에도 이재문(KDB산업은행), 신산희(세종시청), 임용규(당진시청), 김청의(안성시청) 등이 8강에 합류했다.

여자단식에서는 1번시드 한나래(인천시청)가 구연우(씽크론아카데미)에 2대0(7-5, 6-1)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나래는 "연우가 잘하는 선수이고 처음 만나서 부담이 됐으나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첫 세트를 이긴 후 부담이 사라져서 내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포핸드 역크로스가 잘 들어갔다"고 전했다.

여자단식 8강 진출자는 2번시드 장수정(대구시청)과 3번시드 김다빈(인천시청)을 비롯, 박소현(성남시청), 최지희(NH농협은행), 김나리(수원시청), 안유진(고양시청), 예효정(한국도로공사)이 합류했다.

한편,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예선 및 본선은 대한테니스협회 유튜브 'KTA TV_대한테니스협회'에서, 준결승 및 결승은 STN 스포츠, 네이버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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