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위원회서 SNS 내용의 심각성 고려, 단호한 조치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조롱하고, KBO 사무국의 자가 점검 요청 문자 메시지에 욕설을 한 신동수 선수가 결국 방출됐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7일 SNS에서 무차별 비하 발언으로 문제를 일으킨 신동수를 방출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날 “관련 사실을 인지한 뒤 확인을 거쳐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알렸고, 7일 징계위원회에서 SNS 내용의 심각성을 고려해 단호한 조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신동수를 방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또, 신동수의 SNS 게시물에 동조 댓글을 단 선수 3명도 함께 징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신인 지명 회의에서 2차 8라운드, 전체 75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신동수는 최근 SNS에서 구단 코치와 선배, 타 구단 선배, 경기 감독관, 심판 등은 물론,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시민, 코로나19에도 리그를 운영하는 운영자 등을 모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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