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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유럽파 선수들의 코로나19 확진, 유럽 축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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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유럽파 선수들의 코로나19 확진, 유럽 축구 비상
  • 최재혁
  • 승인 2020.12.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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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선수에 이어 이강인 선수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강인 선수.[로이터=동양뉴스]
이강인 선수.
[로이터=동양뉴스]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 기간 코로나19에 걸린 황희찬(라이프치히) 선수가 아직 그라운드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발렌시아의 이강인 선수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 매체가 지난 7일(현지시간) 발렌시아의 이강인 선수와 데니스 체리셰프 선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으며, 실제 이강인 선수는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라이프치히 구단은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종 6차전을 앞두고 황희찬 선수가 코로나19 감염 이후 아직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발렌시아도 이강인 선수와 데니스 체리셰프 선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에이바르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지난달 대표팀 소집 기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총 7명으로, 이 중 시즌 중인 유럽파는 황희찬,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 카잔) 선수 등 3명이며, 이강인 선수도 대표팀 소집 기간에는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지만 최근 소속팀에서 실시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유럽파 선수들이 수난을 겪고 있다.

한편, 발렌시아 구단은 아직 이강인 선수와 체리셰프 선수의 코로나19 양성 반응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는 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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