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충남아산 프로축구단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카디스CF와 상호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충남아산은 이번 카디스CF의 파트너십 체결은 K리그1로의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과 아시아 시장 확장을 도모하는 카디스CF 양측의 목적이 교차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충남아산과 카디스CF의 파트너십은 프로축구연맹과 스페인 라리가 간에 업무 협약 체결에 이은 구체적인 첫 사례로 향후 양국 프로축구 간 활발한 교류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남아산 이운종 대표이사는 “11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카디스CF의 경영 노하우, 선진 유소년 시스템과 관련된 교류 및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신생팀인 충남아산FC 또한 100년 가는 클럽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카디스CF의 아시아마케팅에도 충남아산FC가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카디스CF의 마누엘 비스카이노 회장은 “라리가가 이끄는 우리 클럽 브랜드의 국제적 확장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이번 협약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 파트너십이 한국과 아시아 국가들에서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카디스CF는 스페인 1부 리그인 라리가에 속한 팀으로 1910년에 창단해 11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이번 시즌 15년 만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뤄냈고 현재 라리가 승격팀 돌풍을 이끌고 있는 주인공으로 충남아산에 관련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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