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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오재일, 2021년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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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오재일, 2021년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출발!
  • 최재혁
  • 승인 2020.12.14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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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최대 총액 50억원 조건 사인
삼성은 14일 FA 오재일 선수와 4년간 계약금 24억원, 연봉 합계 22억원, 인센티브 합계 4억원 등 최대총액 50억원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은 14일 FA 오재일 선수와 4년간 계약금 24억원, 연봉 합계 22억원, 인센티브 합계 4억원 등 최대총액 50억원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두산 소속 오재일 선수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삼성은 14일 FA 오재일 선수와 4년간 계약금 24억원, 연봉 합계 22억원, 인센티브 합계 4억원 등 최대총액 50억원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야탑고 출신인 오재일 선수는 지난 2005년 현대 유니콘스 2차 3라운드 지명으로 프로에 입문한 후 히어로즈를 거쳐 2012년부터 두산 소속으로 활약했다.

오재일은 프로 통산 1025경기에서 타율 2할8푼3리, 147홈런, 583타점의 성적을 남겼으며, 지난 2015년부터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 중이다.

오재일 선수는 “제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삼성 라이온즈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소속팀 두산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오재일은 “제게 기회를 주시고 성장시켜주신 두산 베어스 구단 관계자분들과 김태형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함께 뛰었던 훌륭한 동료들과의 추억과 두산 베어스 팬들의 함성을 평생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 라이온즈 원기찬 대표이사는 오재일 선수에게 최신 휴대폰 갤럭시Z 폴드2를 선물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달 29일 FA 협상 개시 이후 오재일 선수 측과 접촉을 시작해 꾸준히 논의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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