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계약금·연봉·인센티브 등 총 56억원 합의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FA 외야수 정수빈 선수가 두산 베어스에 남는다.
두산은 16일 '정수빈 선수와 계약기간 6년에 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 인센티브 4억원 등 총액 56억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정수빈 선수는 두산과 3번째 만남을 이어가게 됐다.
정수빈 선수는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예전보다 더 열심히 뛰어다니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수빈 선수는 지난 2009년 유신고를 졸업하고 2차 5라운드 39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뒤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 센스 있는 타격으로 입단과 함께 1군에서 기회를 얻었다.
올해까지 11시즌 통산 성적은 1175경기, 타율 0.282(3551타수 1003안타), 24홈런, 209도루, 386타점, 637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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