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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6개 트로피 안긴 졸리, 심장마비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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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6개 트로피 안긴 졸리, 심장마비로 사망
  • 최재혁
  • 승인 2020.12.16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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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부터 2002년까지 수원과 함께 했던 졸리 비보
2000년대 초반 수원삼성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졸탄 사보, 졸리 선수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사진=수원삼성블루윙즈 인스타그램)
2000년대 초반 수원삼성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졸탄 사보, 졸리 선수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사진=수원삼성블루윙즈 인스타그램)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2000년대 초반 수원삼성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졸탄 사보, 졸리 선수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향년 49세.

수원은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수원에서 뛰며 6개의 트로피를 안겨줬던 졸리의 명복을 빈다"며 졸리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크로아티아 언론 매체에 따르면, 졸리는 심장마비로 사망했지만, 심장 문제 외에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는 지난 2008년 선수 생활을 끝내고 곧바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해 2018년부터 바치카토폴라의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 시즌 2부에 있던 팀을 1부로 승격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시즌에는 5위까지 오르는 등 세르비아리그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바치카토폴라 구단도 졸리의 사망 소식에 "우리 클럽은 특별한 사람을 잃은데 큰 충격을 받았다"며 "깊은 존경과 함께 그의 가족들에 대한 애도를 표한다"고 아쉬움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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