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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소신 있는 공공기관 유치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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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소신 있는 공공기관 유치전 돌입!
  • 최진섭
  • 승인 2020.12.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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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지역산업육성 환경 및 금융분야 등 공공기관 집중 공략
충남 홍성군이 소신 행정을 통한 공공기관 유치전에 돌입했다. (사진=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이 소신 행정을 통한 공공기관 유치전에 돌입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 홍성권의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소신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전국 최초로 이전 공공기관 지원조례를 마련하고, 유치전략 수립과 TF팀을 구성하는 등 공공기관 유치에 한 발 앞선 행정을 펼쳐온 홍성군이 지난 10월 국토교통부 고시(제2020-762호)를 통해 전국 11번째 혁신도시로 지정된 이후 본격적인 공공기관 유치에 뛰어들었다.

군은 지역산업 육성을 견인할 수 있는 공공기관 유치 집중 전략을 두 번째 카드로 제시하며 전략적인 유치전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김석환 군수는 환경 및 금융분야 지방이전 공공기관을 방문해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의 수도권 교통접근성, 도시정주기반, 이전 시 행정·재정적 지원 사항에 대해 홍보하며 기관 이전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는 서해선 및 장항선 복선 전철과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 예정으로 수도권에서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며, 세종정부청사와는 45분 이내 거리에 인접해 있는 최고의 지정학적 입지임을 적극 홍보했다.

또, 천혜의 자연환경 용봉산, 오서산과 남당리, 죽도 등 해양관광지가 인접하고 내포골프장, 충남스포츠센터, 홍예공원, 충남도서관, 도립미술관·예술의전당 등 문화체육 시설이 조성 및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800여개의 주민편의시설과 공동주택, 전신주·육교·쓰레기·담장·광고판이 없는 5무(無)의 쾌적한 도시정주기반도 적극 안내했다.

김 군수는“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계획 추이를 지켜보며 경제적 파급력·인구 유입 등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발생해 지역에 낙수효과를 일으킬 공기업·공공기관을 방문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라며 “정부나 정치권에도 기관 이전 건의를 위해 수시로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혁신도시는 기존 혁신도시 시즌1의 모습과는 다르게 도로, 상하수도, 전기, 가스 등 도시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어 대규모 개발 등으로 인한 과다한 건설비용 및 장기 준공기간을 기다릴 필요가 없으며 별도 토목공사에 따른 인허가 불필요, 토지매입 보상민원 등이 없어 부지확장이 용이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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