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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한파 기승, 홍천은 아침 기온 영하 20도까지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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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한파 기승, 홍천은 아침 기온 영하 20도까지 뚝
  • 최진섭
  • 승인 2020.12.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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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 영하 5도 이하, 이번 추위 월요일 아침까지
지난 18일 강추위 속 충청 내륙 지역에 오전 내내 눈이 내렸다. (사진=최진섭 기자)
지난 18일 강추위 속 충청 내륙 지역에 오전 내내 눈이 내렸다. (사진=최진섭 기자)

[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주말인 19일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며 매서운 동장군의 위상을 과시했다.

서울 지역은 차가운 바람까지 동반해 최저 체감온도는 영하 14도를 기록했고,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 기온도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갔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영하 15도 이하까지 하강했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았다. 강원도 홍천은 영하 20도 이하로 기온이 뚝 떨어졌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5도 이하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추위는 내일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내외로 나타나며 더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21일 월요일까지 이어지며, 다음날인 22일부터 평년 기온으로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수도관 동파와 비닐하우스·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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