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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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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결정
  • 최진섭
  • 승인 2020.12.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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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0시부터 오는 28일 24시까지 1주일 간 연장
충남 당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정기간을 22일 0시부터 오는 28일 24시까지 1주일 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진=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정기간을 22일 0시부터 오는 28일 24시까지 1주일 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지난 15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던 충남 당진시가 향후 일주일간 현재 거리두기 상황을 연장키로 결정했다.

당진시는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정기간을 22일 0시부터 오는 28일 24시까지 1주일 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21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당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현재 총 126명으로, 지난 12일 지역 내 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9일 동안 9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날 “학교·노인복지센터·관공서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시에서는 현재의 상황을 지역감염확산의 지속으로 판단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모든 행정력과 인력을 동원, 방역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 개개인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아직 일상으로 돌아가기에 다소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수많은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2.5단계 연장을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은 그동안 관내 확진사례와 확진자의 이동경로, 방역지침, 영업특성 등 여러가지 요인를 충분한 논의 끝에 결정한 사안으로 누구보다도 가장 큰 고충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최소한의 생계권을 외면할 수 없었다는 점 시민 여러분께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시는 이와 함께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도입해 만일 지침위반이 적발될 경우 바로 ‘집합금지’를 시행하고 수칙위반으로 인해 확진자 발생 시 해당 업종 전체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조치를 하는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모든 시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착용·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해 주시기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며 “한분 한분의 작은 실천이 모여 거대한 위기를 막아낼 수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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