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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변집섭 아들 변재준, 온라인 가상현실 수영대회서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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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변집섭 아들 변재준, 온라인 가상현실 수영대회서 2관왕
  • 최재혁
  • 승인 2020.12.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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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준 선수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변재준 선수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가수 변진섭씨의 아들이자 한국 아티스틱스위밍 남자선수 1호인 변재준(동광고) 선수가 국제수영연맹(FINA)이 주최한 온라인 가상현실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변재준 선수는 21일 오전(한국시간) FINA 공식 SNS 계정에서 중계된 'FINA 아티스틱스위밍 버추얼 챌린지'에서 주니어 남자 솔로와 혼성 듀엣 부문에 참가해 모두 우승했다.

남자 솔로 부문에서 변재준 선수는 아버지 변집섭씨의 노래인 '몹쓸 사랑'에 맞춰 약 1분간 난이도 5.75의 연기를 선보이고 구성 점수 27.0097점과 예술 점수 15.4280점을 더해 총 42.4377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진행된 주니어 혼성 듀엣 부문에서도 동광고 선배이자 현 국가대표 김준희 선수와 호흡을 맞춰 상대방을 드는 고난도 리프트 동작을 실수 없이 수행하고 구성 점수 30.4000점과 예술 점수 46.0000을 받아 합계 76.4000점으로 우승했다.

2관왕의 영예를 안은 변재준 선수는 "앞서 출전했던 두 번의 가상대회에서는 2등에 그쳐 아쉬웠는데 이번에 특히 솔로 작품은 아버지의 음악으로 출전해 1등을 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13~15세 여자 솔로(허윤서), 주니어 여자 솔로(김지혜), 주니어 남자 솔로(변재준), 주니어 혼성 듀엣(변재준-김준희)까지 총 4개 부문에 출전한 우리나라는 4명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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