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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혁신도시 지정’, 올해 가장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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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혁신도시 지정’, 올해 가장 큰 성과
  • 최진섭
  • 승인 2020.12.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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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송년기자회견서 올해 성과·내년 방향 등 밝혀
양승조 충남지사는 22일 도청 내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온·오프라인 송년기자회견에서 올해 도정 성과와 내년 도정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최진섭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2일 도청 내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온·오프라인 송년기자회견에서 올해 도정 성과와 내년 도정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최진섭 기자)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 속에서 ‘충남 혁신도시 지정’은 올해 가장 큰 성과라고 꼽았다.

양 지사는 22일 도청 내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온·오프라인 송년기자회견에서 올해 도정 성과와 내년 도정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양 지사는 “올해 국가적 과제 앞에 늘 대의를 앞세웠던 충남의 정신이 특히 빛났던 해”라고 평가한 뒤 “충남 혁신도시 지정은 가장 큰 성과였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7기 전반기 두 해가 비전과 계획을 세우며 도정의 기틀과 토대를 다졌다면, 2020년은 이를 바탕으로 도정 각 분야에서 알찬 성과와 값진 결실을 이뤄낸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양 지사는 도가 중점 추진해 온 복지 분야와 관련,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라는 3대 위기를 정면에서 극복하며 더 행복한 복지충남을 구체화 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성과로 ▲행복키움수당 36개월 미만 아동까지 확대 ▲입주 후 두 자녀 출산하면 임대료를 내지 않는 더 행복한 주택 ▲전국 최초 ‘어르신 놀이터(공주)’ 설치 ▲만 75세 이상 노인 대상 버스비 무료화 사업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유족까지 대상 확대 ▲만 75세 이상 도서민 여객선 운임 지원 ▲충남사회서비스원 출범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 확대 운영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꼽았다.

양 지사는 또 올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역량을 집중 투입했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경제위기대응대책본부를 꾸리고 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며 각종 경제 상황에 대응하고 경제 취약계층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서도 온 힘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로 ▲소상공인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1조1260억원 지원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3033억원 지원 ▲더행복충남론 출시 ▲충남일자리진흥원 출범 ▲고용 우수기업 인증 ▲근로환경개선금 지원 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또, 문화시설 설립 기틀 마련, ‘탈석탄 금고’ 등 기후위기 대응 선도 등도 성과로 추렸다.

이밖에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전국 1위, 도지사 공약 이행 평가 최고등급(SA) 달성 등도 성과로 제시했다.

양 지사는 “220만 충남도민 여러분께서는 그 누구보다 지혜롭고 용기 있게 고난과 시련에 맞섰다. 우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며, 충남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고 강조하며 “내년에는 코로나19 생활방역시스템을 촘촘히 구축해 도민 건강과 안전을 보다 확실히 지켜내고, 복지와 환경, 문화와 경제 등 도정의 모든 분야에서 더 큰 결실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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