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선수가 샌디에이고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레틱'의 샌디에이고 담당 기자인 데니스 린은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샌디에이고가 김하성과의 계약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김하성 선수가 미국으로 출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하성 선수의 ML 입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김하성 선수의 목적지는 샌디에이고로 좁혀지고 있다.
MLB.com을 비롯, ESPN, CBS스포츠 등 각종 현지 매체들도 김하성의 샌디에이고행 소식을 보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 시즌 김하성 선수는 138경기에 나서 163안타 30홈런 109타점 111득점 타율 0.306, 23도루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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