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한국 최초의 사제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준비가 순항하고 있다.

충남 당진시와 천주교 대전교구, 가톨릭평화방송은 29일 김홍장 당진시장과 유흥식 천주교 대전교구장, 조정래 가톨릭평화방송 사장을 비롯,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홍장 시장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국제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행사의 성공을 결정하는 홍보에 가톨릭평화방송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는 탄생일인 내년 8월 21일을 전후로 김대건 신부 관련 공연·전시·국제학술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며 당진시는 천주교 대전교구와 협업을 통해 김대건 신부 캐릭터 및 서체 개발, 기념메달 출시, 동화책 발간 등 기념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최진섭 cjs@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