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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2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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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2명 추가 확진
  • 최진섭
  • 승인 2020.12.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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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진=동양뉴스DB)
코로나19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이에 따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증가했으며, 추후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30일 방역당국은 추가된 2건의 사례 중 1건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으로, 심장질환이 있는 이 환자는 지난 13일 영국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를 해오다 26일 오전 10시 45분께 심장정지가 발생, 일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11시 27분께 숨졌다.

이 확진자의 가족 3명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이들의 검체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확진자는 영국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경유해 입국한 20대 여성으로 입국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이다.

한편, 이에 앞서 방역당국은 영국 런던에서 거주하다 지난 22일 입국한 3명에 대해 28일 검체를 확보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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