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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마이너리그 운영 새 시즌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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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마이너리그 운영 새 시즌 차질 불가피
  • 최재혁
  • 승인 2021.01.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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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국 ‘빅리그-트리플A는 정상 시작, 더블A 이하는 개막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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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MLB 마이너리그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빅리그와 트리플A는 정상적으로 시작하고, 더블A 이하 소속 팀들은 한 달 이상 시즌 시작이 늦어진다고 메이저리그는 예고했다.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각종 스포츠 매체들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5일 마이너리그 팀들에게 더블A, 싱글A를 포함한 하위 리그들의 시즌 시작이 지연된다는 공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사무국은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 선수들이 스프링 캠프 시설에서 훈련을 마치고 떠날 때까지 더블A 이하 선수들의 훈련이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은 지연 시작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세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망주들이 많거나, 신인급 선수들을 많이 보유한 구단들은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또, 더블A에서 승격을 노릴만 한 선수들은 시즌 초반부터 전력에서 제외된 상태로 1~2개월 후를 기약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한편, 예정대로라면 메이저리그, 트리플A 선수들은 2월 중순부터 애리조나, 플로리다에 위치한 구단별 시설을 활용해 스프링캠프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이번 조치로 더블A 이하 많은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3월 말 또는 4월 초까지 훈련을 시작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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