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2:00 (수)
‘천수만 철새도래지’ 3연속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재지정
상태바
‘천수만 철새도래지’ 3연속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재지정
  • 최진섭
  • 승인 2021.01.12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산시, 지역주민과 함께 보존하고 만드는 생태자연 만들 것
천수만 철새도래지 전경. (사진=서산시 제공)
천수만 철새도래지 전경.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천수만 철새도래지’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생태관광지역으로 3연속 재지정됐다.

충남 서산시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이자 생태관광 1번지인 ‘천수만 철새도래지’가 지난 2013년 최초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환경 지속가능성 등 평가를 통해 2017년 2차로 재지정됐으며, 올해 역시 우수한 성적으로 3연속 재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천수만 철새도래지 전경. (사진=서산시 제공)
천수만 철새도래지 전경. (사진=서산시 제공)

시에 따르면 생태관광지역 지정제도는 2013년 도입됐으며, 환경 보존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3년 기간으로 환경부가 지정한다.

‘천수만 철새도래지’는 지난해 출범한 천수만생태관광추진협의회와 지역 주민, 전문가 협업을 통해 ▲2020 천수만 철새학교 ▲철새와 함께하는 Eco-Cook 여행 ▲창리 낚시공원 체험 등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자원을 연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천수만 철새도래지 전경. (사진=서산시 제공)
천수만 철새도래지 전경. (사진=서산시 제공)

또, ▲야생조류 충돌방지 스티커 부착 ▲철새 먹이주기 ▲밀렵 감시 등 다양한 환경 보전활동도 높게 평가돼 생태관광지역 3연속 재지정 및 국비 43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맹정호 시장은 “올해도 ‘천수만 철새도래지’의 보전과 생태관광의 중심 거점으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와 연계한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태관광지역은 전국 총 26개로, 지정 시 ▲전문가 컨설팅 ▲홍보 ▲국비 등을 지원받게 되며, 시는 이를 토대로 앞으로 차별화된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과 환경 보전활동 등 천수만 철새도래지가 국제생태관광의 중요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