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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주택 주거상향 지원으로 1241명 공공주택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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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주택 주거상향 지원으로 1241명 공공주택 입주
  • 서인경
  • 승인 2021.01.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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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시가 고시원, 쪽방, 여인숙 거주자부터 화장실도 없는 지하창고를 개조해 살고 있는 시민까지, 최후의 주거전선으로 내몰려 ‘집 아닌 집’에서 살아가고 있던 1241명에게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의 첫 결실로 이뤄진 이번 지원은 시가 다양한 방식을 동시에 활용해 비주택 거주자 1만2174명을 상담, 이중 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고 입주지원 기준에도 부합하는 1241명을 확정해 그 중 461명은 지난해 입주를 완료했고, 780명은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이후에도 완전히 정착할 때까지 사후관리하고, 가스비·전기료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안내해주거나 필요한 자활·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줄 계획이다.

아울러 ‘주거복지센터’ 중심으로 대상자 발굴, 주택물색에서 입주신청·계약 등 전 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성보 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대상자 발국지역을 총 9곳으로 확대하고, 반지하 주택 거주자도 포함시켜 지원강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주거 빈곤 고리를 끊고 인간다운 주거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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