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까지 농업인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금지 홍보 집중 추진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가 농촌미세먼지 저감 캠페인에 나섰다.
오는 3월까지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영농 폐기물 불법소각 금지 캠페인 집중 전개키로 한 것.
충남세종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농촌에서 고춧대와 깻대 등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이 대기 환경 오염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농업인 홍보를 통해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세종농협은 이를 위해 20일 삽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 길정섭 본부장과 삽교농협 김종래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길정섭 본부장은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은 농촌지역 미세먼지 증가는 물론 산불까지 유발할 가능성이 커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소각 자제가 절실하다”며 “충남세종농협은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계통조직을 활용해 농업인 홍보를 적극 추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세종농협은 앞으로 16개 시군지부와 농축협에 캠페인 포스터를 게시하고, 농축협 조합원 총회 및 영농교육 등 농업인을 대상으로 불법소각 금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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