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대전 IM선교회 산하 비인가 시설인 IEM국제학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171명으로 증가했고, 광주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IEM국제학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46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171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는 국제학교 관련 132명(학생 112명, 교사 20명)과 청년훈련과정 관련 39명(학생 35명, 교사 2명, 목사 부부 2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IM선교회 관련 22개 시설과 관련한 명단을 확보하고 전국 각 지자체에 정보를 공유한 가운데 IEM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광주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북구 교회와 IEM국제학교 관련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증가했다.
현재까지 IEM국제학교 관련 23명, 어린이집 관련 8명 등이다.
방대본은 “IM선교회 관련 22개 시설 명단 정보 확보해 각 지자체에 공유했다”며 “IEM국제학교 초기 확진자 증상은 17일 발병했고, IEM국제학교 확진자, 증상 발생 중 식당·미용실 방문해 대전지역에 전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