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한화 이글스 조성환 수비코치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식사를 한 사실이 알려져 자가격리 후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게 됐다.
한화는 31일 “조성환 코치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식사를 한 사실을 27일 오후에 확인했다”며 “조 코치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8일 오전 PCR 검사를 실시했고, 29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조 코치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다음달 7일 오전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구단은 자가격리 후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격리 해제 전 재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조 코치가 자리를 비우는 일주일 동안은 백승룡 잔류·재활군 수비코치가 거제 캠프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는 “조 코치는 확진자와 접촉했지만, 방역 지침(5인 이상 집합금지)을 어기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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