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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15개 시·군 ‘탄소 중립 종합 대책’ 위해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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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15개 시·군 ‘탄소 중립 종합 대책’ 위해 힘 모은다
  • 최진섭
  • 승인 2021.02.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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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2021 도-시·군 환경부서장 회의’ 개최…정책 공유·협력 다짐
충남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환경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도-시·군 환경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환경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도-시·군 환경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도가 탄소 중립 종합 대책 수립을 위해 15개 시·군과 머리를 맞댔다.

충남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환경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도-시·군 환경부서장 회의’를 열고, 도내 15개 시·군과 환경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후 위기로 탄소 중립 선언이 확산되고 있는 국내·외 환경 여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충남형 그린뉴딜, 탄소 중립’에 대한 종합 대책을 공유했다.

주요 추진 업무는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2020∼2030)’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국제 협력 강화로 탈석탄 기후 위기 공동 대응 ▲기후 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충남형 그린뉴딜 본격화 ▲‘서천 브라운필드’ 생태 복원 등 활성화 기반 마련 ▲자연 친화적인 지속가능한 힐링 생태공간 조성 등이다.

또, ▲환경교육도시 기반 구축으로 도민 환경학습권 보장 ▲충남 광역권 ‘환경교육연수원’ 조성 ▲미세먼지 핵심 배출원 집중 감축으로 대기질 개선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 체계적 대응 ▲예방 중심 화학물질 관리 및 사고 대응 체계 확립 ▲악취, 소음 등 선제적 관리 및 도민 환경피해 지원 강화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안전한 물 공급 및 체계적인 유역 관리로 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상·하수도 보급률 향상, 물 위기 대응을 위한 선제적 용수 공급 기반 마련, 스마트 물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물 관리 선진화, 건강한 물 순환 체계 확립, 맞춤형 유역 관리 등도 시행한다.

충남도 이남재 기후환경국장은 “기후 관련 도내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 시·군과 탄탄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환경정책에 대한 각 시·군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도는 시·군 협조 사항으로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 달성 협조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 철저 ▲코로나19 관련 폐기물 처리 철저 ▲봄 가뭄 대비 용수 공급 상황 점검 등을 요청했다.

이에 각 시·군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지원 ▲유해 야생동물 피해보상금 도비 지원 확대 ▲저녹스 보일러 지원 확대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 지원 ▲공중화장실 설치 및 개선 지원 등을 도에 건의했으며, 각 시·군별 우수시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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