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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특징주 총정리] 풍림 파마텍 관련주 세운 메디칼·삼성제약 상승세...반면 전기차 관련주 센트랄모텍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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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특징주 총정리] 풍림 파마텍 관련주 세운 메디칼·삼성제약 상승세...반면 전기차 관련주 센트랄모텍 급락
  • 이광순
  • 승인 2021.02.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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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메디칼
(세운메디칼=온라인커뮤니티)

[동양뉴스] 이광순 기자 = 풍림파마텍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풍림파마텍 관련주

19일 기준 세운메디칼은 4.65%(350원) 상승한 7880원에, 삼성제약은 3.3%(260원) 상승한 8140원에 장을 마감했다.

메디포스트는 1.08%(400원) 상승한 3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오후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생산 업체를 찾았다. 최근 전 세계로부터 수출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주사기로 K-방역 위상을 다지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LDS 주사기는 주사기에 남은 약물 잔량 손실을 대폭 줄이는 기능이 적용된 특수 주사기다. 일반 주사기로 코로나19 백신 한 병당 5회분까지만 주사할 수 있지만, LDS 주사기로는 6회분 이상 주사가 가능해진다.

전북 군산에 위치한 ㈜풍림파마텍을 찾은 문 대통령은 LDS 백신주사기 생산공정을 시찰했다. 의료기기 수입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던 풍림 파마텍은 최근 사업 방향을 바꿔 의료 기기 국산화에 적극 나섰다. 특히 코로나19 국면에서 LDS 백신 주사기 개발에도 도전해 성공했다. 최근 세계 20여 개국으로부터 제품 구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판 뉴딜정책 관련주

신성이엔지 주가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기준 신성이엔지는 2.99%(100원) 하락한 3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수출 플러스 전환, 한국판 뉴딜 선도, 첨단산업 강국 도약, 탄소중립 에너지 혁신, 글로벌 연대·협력 등 5개 과제의 20개 주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수출의 플러스 전환을 위해 무역금융 167조원 공급, 수요 맞춤형 무역보험 출시, 수출신고 즉시 보험가입 도입(하반기) 등으로 수출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소상공인·뿌리기업 등 신규 수출기업 1만개 양성을 목표로 수출 첫걸음 패키지 도입(500개사), 수출 통합지원 플랫폼 '무역투자 24' 구축(하반기) 등에도 나선다.

K-방역, 웹툰 등 소프트파워의 수출 확대를 중점 지원하는 한편 전시·판로·계약 등 수출 전 과정의 디지털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무역액 1조달러를 회복하고 나아가 수출 4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한국판 뉴딜 관련 민간투자를 견인할 대형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집행해 새만금 태양광(상반기), 전남 신안 해상풍력(하반기) 등 그린뉴딜 관련 신재생 대형 프로젝트의 연내 착공을 추진한다.

올해 한국판 뉴딜 관련 예산은 정부 2조3000억원, 공공기관 3조9000억원 등 총 6조2000억원으로 책정했고, 민간투자 예상 금액은 새만금 태양광 5조8000억원, 서남권 해상풍력 14조원, 신안 해상 풍력 45조원 이다.

디지털뉴딜과 관련해선 미래차·가전·조선 등 10대 분야의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 그린산단을 총 10개로 확대한다.

▲ 방탄소년단 관련주

방탄소년단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기준 디피씨는 7.09%(950원) 하락한 1만2450원에, 빅히트는 2.9%(7000원) 하락한 23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초록뱀은 6.28%(170원) 하락한 2535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23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Dynamite’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4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21일 발매와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포함, 통산 3번 ‘핫100’ 정상을 차지했던 ‘Dynamite’는 이로써 이 차트에서 25주 연속 톱5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Dynamite’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최신 차트까지 23주 연속 톱5에 머무르며 최장 톱5 차트인 기록행진을 이어갔다.

▲ 친환경전기차 관련주

친환경 전기차 관련주가 하락세다. 이날 기준 세원은 12.29%(960원) 상승한 6850원에, 광명전기는 2.61%(65원) 하락한 2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선도전기는 3.49%(120원) 상승한 3560원에, 센트랄모텍은 18.24%(7450원) 하락한 3만 3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 경쟁업체를 자처하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가 주목받고 있다. 루시드모터스는 고급 전기차 '루시드 에어'를 곧 양산할 계획인데 얼마 전 북미 공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루시드는 처칠캐피탈(Churchill Capital IV Corp)이라는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과 M&A를 할 계획이며 소식통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120억 달러로 인정받았다. 

루시드는 지난해 9월엔 개발 중인 고급 전기차 '루시드 에어'를 상세히 공개했다. 주행거리(465마일∼503마일)가 테슬라 '모델S'(최대 402마일)을 능가할 것이며 가격도 16만9000달러(약 1억8700만원)로 매길 것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 노바백스 관련주

노바백스 관련주 디알젬, 켐온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기준 디알젬은 3.45%(500원) 하락한 1만4000원에, 켐온은 2.7%(95원) 하락한 34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추가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노바백스의 백신 2000만명분과 화이자 백신 300만명분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총 7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

화이자 백신은 조기 공급을 위한 협상 결과 1분기 내 50만명분, 2분기 내 300만명분을 도입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의 백신 계약 체결 사항을 밝혔다.

지난 14일까지 우리나라가 확보한 백신은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1000만명분, 개별 제약사와의 협상을 통한 모더나 20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화이자 10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등 5600만명분이었다.

여기에 지난 15일 노바백스 2000만명분, 화이자 300만명분이 추가로 도입되면서 우리나라는 총 7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16일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2000만명분 선구매 계약이 체결되면서 우리나라는 올해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노바백스 백신은 기술이전 방식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첫 사례"라며 "우리나라의 백신 개발 원천 기술 확보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백신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mRNA백신(화이자·모더나),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아스트라제네카·얀센)에 이어 합성항원 방식의 노바백스 백신까지 확보하게 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앞으로도 조기 공급과 신속한 예방 접종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모더나 관련주

모더나 관련주 파미셀,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가 엇갈렸다. 이날 기준 파미셀은 2.8%(450원) 상승한 1만5650원에, 에이비프로바이오는 1.42%(15원) 하락한 1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요양병원·시설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층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외에 다른 백신도 고려하겠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이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은 한정돼 있어 선택지가 많지 않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추가 임상 결과 발표가 늦어지고, 방문 접종이 가능한 얀센이나 노바백스 등의 도입 시기도 연기되면 시설 거주 고령층의 접종은 3분기까지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경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지난 16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당장은 65세 이상의 어르신들께 접종하지 않지만 미국의 임상시험 결과라든지 외국에서 고령자에 대한 접종의 결과들을 추가 확인하는대로 접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만약에 접종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 된다면 3월 이후에 들어오는 화이자, 모더나, 얀센 같은 다른 백신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관련주

화이자 관련주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이날 기준 KPX생명과학은 0.96%(90원) 하락한 9240원에, 제일약품은 1.56%(700원) 하락한 4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다음주부터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허가를 위한 외부 전문가 검증에 들어간다. 다음 달 첫째주까지는 품목 허가 절차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백신에 대해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로 이어지는 '3중' 외부 전문가 조언을 받을 예정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월 25일 식약처에 코로나19 백신을 허가해달라고 신청했다.이에 앞서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 허가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40일 이내로 대폭 단축하겠다고 했기에, 이 일정대로라면 3월 첫째주까지 화이자 백신 품목 허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주가가 엇갈렸다. 이날 기준 SK케미칼은 1.62%(6000원) 상승한 37만5500원에, 진매트릭스는 4.51%(550원) 하락한 1만1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역당국이 오는 26일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주기를 2개월~3개월(8주~12주)로 결정했다. 허가는 4주~12주 간격으로 나왔지만 접종 간격이 길수록 예방 효과가 있다는 임상 결과와 국내외 전문가 의견을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질병청 관계자는 지난 16일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위원단 검토 의견을 바탕으로 (접종 간격을) 8주~12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만 18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품목 허가를 결정하면서 용법·용량을 0.5mL씩 4~12주 이내에 2회 근육주사 하도록 했다. 1차 접종 이후 12주까지 효과가 지속되고 브라질에서 수행된 주요 임상시험에서 4주~12주 간격으로 투여했을 때 효과를 확인한 점 등을 바탕으로 한 결정이다.

실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지난 15일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2월~3월 시행계획'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들의 접종 간격은 최소 2개월 간격을 두고 있다. 대상별로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요양·재활시설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종사자 1차 접종 2월~3월, 2차 접종 4월~5월 ▲상급 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 근무 보건의료인 1차 접종 3월, 2차 접종 5월 중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119 구급대·역학조사·검역요원·검체 검사 및 이송요원 등) 1차 접종 3월 중, 2차 접종 5월 중 등이다.

▲ 렘데시비르 관련주

렘데시비르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기준 에스맥은 2.26%(35원) 하락한 1585원에, 진원생명과학은 0.32% 오른 1만5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풍제약은 4.64%(3500원) 상승한 7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COVID-19) 치료제로 사용 중인 렘데시비르가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에 모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국내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효능평가 결과 관련,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조건부 승인을 받은 항체 치료제(렉키로나)는 남아공 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중화능이 현저히 감소한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중화능은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이날 방역당국의 설명은 남아공 변이에 대한 렉키로나 효능이 상당히 낮았다는 뜻이다. 다만, 방역당국은 렉키로나가 영국 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우수한 중화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치료제로 이미 사용 중인 렘데시비르는 효능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기존 변이바이러스(S, GH, GR)뿐 아니라 영국 및 남아공 변이바이러스 모두에 대해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 119개 병원 4313명(11일 0시 기준)의 환자에게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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