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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공공기관 업무계획 보고회…도정의 동반자 정책 방향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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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공공기관 업무계획 보고회…도정의 동반자 정책 방향 공유
  • 최진섭
  • 승인 2021.02.19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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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9일 도청에서 ‘2021년 공공기관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각 기관의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직무성과 계약 과제를 점검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9일 도청에서 ‘2021년 공공기관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각 기관의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직무성과 계약 과제를 점검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도가 코로나19 및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등 3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내 공공기관들과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19일 도청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용찬·이우성 행정·문화체육부지사, 도 실·국장, 도내 23개 공공기관장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공공기관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각 기관의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직무성과 계약 과제를 점검했다.

충남개발공사 등 7개 경제산업기관은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및 도시재생사업 ▲비대면 트렌드에 맞춘 온라인 플랫폼 확장 ▲중소기업 육성·지원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 ▲실감형 콘텐츠분야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인프라 구축 ▲충남 과학기술 중장기 발전 5개년 계획 수립 ▲디지털 전환 사회로의 전환에 대비한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D.N.A) 분야 육성 공동협력 연구 등을 추진한다.

경제진흥원은 지난해 2월과 4월 인도 뉴델리와 베트남 하노이에 개소한 통상사무소를 연결해 성과 및 운영 현황도 공유했으며, 충남연구원 등 3개 연구기관은 선도적인 미래 견인과 체감형 현장·협업 연구를 추진하고, 역사문화 재조명 및 가치 창출로 도정을 뒷받침하는 한편, 복지 현장과 행정·복지기관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어 충남인재육성재단 등 4개 교육기관은 인재육성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장학제도 운영 ▲저출산·고령화·소외계층에 대한 평생교육 지원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온택트 사업 활성화 ▲원인 분석을 통한 대응 방안 마련 및 생활 속 교통안전문화 확산 등의 사업을 펼친다.

충남문화재단을 비롯한 3개 문화·복지기관은 ▲도민 문화향유 확대와 활성화 ▲지속 가능한 창작환경 조성 ▲2021 대백제전 성공 개최 ▲긴급돌봄 시스템 구축 운영 ▲상생 가능한 복지생태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충남체육회을 비롯한 2개 체육기관은 ▲코로나19 관련 체육활성화 추진 ▲장애인 생활체육지원 사업 및 체력인증센터 운영 등을 주요 업무로 꼽았다.

천안·공주·서산·홍성 등 4개 공공의료원에서는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운영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등 3대 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우리 지역사회에도 이에 따른 경제적 타격이 막대하다”며 “이럴 때일수록 도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와 시·군, 각 공공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금의 국가적 위기 상황 및 3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도와 각 공공기관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도정 핵심정책을 실현함으로써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는 실효성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 및 도민과의 공감·소통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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