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지원센터 운영 등 환경교육 지원체제 구축 위한 6대 정책 소개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교육청이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환경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해 나간다고 밝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행복이룸 환경교육’이란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2030 환경교육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2030’에 대해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지속적인 실천으로 20년, 30년 뒤 미래에 행복한 지구환경을 물려주자는 의미로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37%를 감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해 건강한 생태환경 중심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실천하는 학교 교육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7월에는 전국 시·도 교육감들과 함께 기후위기 학교 환경교육 비상선언을, 9월에는 충남교육청 자체로 기후위기 대응 학교 환경교육 공동 실천을 선언했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또, “올해는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해 충남환경교육을 추진하겠다”며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환경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6대 정책을 강조했다.
이날 소개한 6대 정책은 ▲탄소중립학교 3·6·5 운동 전개 ▲학생 중심의 환경교육 실천 ▲기후위기 대응 위한 생활 밀착 환경교육 ▲환경교육특구 지정 운영 ▲학교 환경교육지원센터 운영 ▲지자체, 환경단체와 연계한 환경교육 등이다.
김 교육감은 “우리 교육에서 생태환경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인식의 대전환, 행동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생태적 소양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일상에서 실천하는 환경교육을 꾸준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