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골프 황제'로 불리는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오전 7시 12분께 우즈가 미국 로스엔젤레스 카운티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 다리에 부상을 입어 긴급 수술에 들어갔다.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은 성명을 통해 "우즈가 사고를 당할 당시 차량의 유일한 탑승자였으며, 차량이 크게 파손돼 사고 차량 안에 갇힌 사람을 구조하는데 쓰이는 절단 장비를 동원해 우즈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의 차량 전복 사고 현장을 촬영한 영상에는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되고 파편에 둘러싸인 모습이 담겨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