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및 각동 행정복지센터 순회 운영…주민 자전거 이용 생활화 도모
[인천=동양뉴스] 구봉회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자전거 수리센터를 오는 10월까지 운영, 자전거 이용 생활화를 도모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자전거 수리 센터’는 2개 팀이 운영되며 1개 팀은 한마음광장에서 상시, 1개 팀은 매주 동 주민 센터를 순회하며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타이어펑크, 브레이크 점검 등 부품 미사용 시 무료 수리가 가능하고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 공임 없이 도매가격으로 공급해 주민들이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전거 수리센터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사업 참여자에게 자전거 수리 기술을 전수하고 근무하게 함으로써 지역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고 있다.
한편 자전거 수리센터 수리건수는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 총 4459건(무상 2527건, 유상 1932건)으로 2019년 이용실적 대비 6% 증가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이 잠자고 있는 자전거 활용도를 높여 자전거 문화 생활화에 기여하고 더불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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