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급증하는 화학물질 위해에 대한 예방·대응체계 마련과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화학물질 관리지도 개발을 완료했다.
시는 화학물질 관리계획과 사고대비체계를 연계해 체계적이고 일관적인 정책 추진과 군산에 적합한 지자체와 산업체가 함께하는 안전환경 조성에 힘 쓰고 있다.
이에 화학물질의 위해성으로부터 지역주민을 보호하고 자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환경에 존재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 특성 및 잠재적 위해성을 미리 알림으로서 적절한 대응을 하도록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화학물질 관리지도 앱을 마련했다.
이번 화학물질 관리지도는 앱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로도 운영해 화학 관련 다양한 정보를 활용 가능토록 했으며, 홈페이지 주소는 'http://gunsanchemmap.go.kr/'이다.
이곳에서는 지역 내 화학물질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화학물질의 특성인 폭발성 부식성 독성 등 전문적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위치를 기반으로한 모바일 앱으로 화학사고가 발생되면 사고내용을 확인하고 대피가 가능한 장소로 경로를 제시해준다.
시 환경정책과 차성규 과장은 “이번 제작된 화학물질 관리지도는 누구나 손쉽게 이용하도록 꾸준히 업데이트 및 교육, 홍보 등을 통해 유해화학물질의 위해성을 인식시키고 주민 고지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군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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