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세종시가 ‘2021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최종 선정돼 내달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장애인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풀뿌리 강화를 통해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장애인 평생교육기관·단체 네트워크 구축,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9월에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비 1억원을 확보해, 시비 1억원을 포함한 총 2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올해 시가 추진하는 사업은 ▲'세종의 별'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지정·운영 ▲장애인 '또바기' 이웃학교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인력 양성 ▲장애인 문화예술 동아리 육성 등 7개 사업이다.
이춘희 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장애인이 소외받지 않은 채 양질의 평생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여건 마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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