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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달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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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달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 한미영
  • 승인 2021.03.17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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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로나 백신 개발 "임상 7종, 신약개발 13건 진행 중"(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코로나 백신(사진=동양뉴스DB)

[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세종시가 내달부터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75세 이상 노인, 노인·장애인 시설 입소·종사자를 비롯, 65세 이상 노인,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교사(1∼2학년), 만성질환자, 보건의료인과 경찰·군인·소방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75세 이상 노인은 사전에 대상자로 등록한 후 예약까지 완료해야 접종이 가능해 동의서를 25일까지 제출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 예방접종센터 구축을 완료할 예정으로, 23일 모의훈련을 거쳐 내달부터 접종센터를 가동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또한 75세 이상 노인 중 거동이 불편한 경우 읍면동 등 지역 단위에서 이동, 접종, 귀가와 접종 후 모니터링까지 책임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상자 등록·예약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서 다운로드 받아 서명 또는 날인 후 온라인(팩스 포함)을 통한 제출도 가능하다.

시 코로나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 안정미 주무관은 “원활한 접종을 위해 가급적 오는 25일까지 사전 동의와 예약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 기간 중 대상자 등록·예약을 하지 못하더라도 2분기 내 접종이 가능하지만, 백신 수급일정에 따라 접종일정 또한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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