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대전시는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가 많은 개인·기관·단체에 대해 환경상수상 후보자를 내달 23일까지 공모한다.
25회째를 맞은 ‘대전시 환경상’은 대전지역의 환경보전과 개선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헌한 유공자를 널리 발굴·시상하고 환경의 중요성과 실천의지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응모 자격은 대전시에서 1년 이상 거주(활동)하고 환경보전에 기여한 시민·기관·단체로 생활·자연환경, 연구·개발, 홍보·봉사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시상부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생활·자연환경 부문은 대기, 수질, 폐기물, 소음·진동, 악취 등 환경오염원의 관리·개선, 자연생태계, 야생동·식물, 산림경관, 도시녹화 등 자연경관 유지·관리·복원에 기여한 공이 많은 개인이나 기관 또는 단체가 응모할 수 있다.
▲연구·개발 부문은 저공해 생산공정 개발, 청정에너지 등 환경기술 개발 및 연구에 기여한 공이 많은 연구소, 대학, 산업체 또는 개인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홍보·봉사부문은 환경교육·캠페인 및 이벤트전개, 자연보호 및 정화활동 등 환경보전을 위한 홍보·봉사에 기여한 공이 많은 개인이나 기관, 단체가 신청 가능하다.
수상자는 환경대상 1명, 환경상 2명을 선정해 오는 6월 초에 있을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건강하고 쾌적한 저탄소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환경보전에 대한 실천분위기 조성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환경상 공모를 통해 환경보전 활동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환경보전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후환경정책과(042-270-5414)로 문의하거나 대전시 홈페이지(시정소식)에 게재된 서식을 활용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