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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칼럼] 김경호 사진작가의 사진속의 이야기 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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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칼럼] 김경호 사진작가의 사진속의 이야기 ⑨
  • 노승일
  • 승인 2021.03.25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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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은 사진 속에 내 생각을 담는 것
셔터가 열렸다 닫히는 동안 내 생각을 담는 것
김경호 사진작가
김경호 사진작가

[동양뉴스] 지난번 내 사진 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질까?라는 이야기를 나눠봤다.

어떤 이야기라는 것은 결국 내 사진 속에는 내 생각을 담는 것이라는 결론으로 정리된다.

왜 그럴까 하는 의문에서 예를 들어보면 촬영 대상이 사람이든, 자연이든, 내가 촬영할려고 하는 대상(피사체)을 보고 느낀 감정을 카메라를 통해서 어느 순간을 셔터하게 되는 것으로써 그 셔터를 누르는 것은 촬영자의 순간적인 생각으로 셔터를 누를게 된 것이다.

그것은 결국 촬영자의 생각이 담겨지게 된 것이며 피사체(대상)의 생각이 담겨진 것이 아니다. 다큐멘터리 사진에서도 하나의 대상이 살아가는 일연의 과정을 촬영자의 주관적인 관점으로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이다.

촬영 대상(피사체)을 보고, 어떻게 느끼고, 무엇을 전달할 것인지, 셔터를 누르는 그 순간에도 억겁의 생각이 쌓여서 담겨지는 것이기 때문에 한 컷의 사진, 한 장의 사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알아야 할 것이다.

때로는 아무런 생각 없이도 촬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김경호 作 봄빛 그리운 그대의 선물

하지만 대부분 사진을 하시는 사진작가들은 촬영하고자 하는 주제를 얻기 위해서 고달픈 발품과 힘든 땀방울의 역경을 딛고 한 장의 사진을 담는다.

어느 사진작가의 좋은 사진은 보이지 않는 노력의 대가로 담겨진 사진 한 장은 그 사진작가의 극히 주관적인 느낌을 생각으로 셔터하고 인화해서 꺼내놓은 사진작품을 보는 관람자는 아주 평범한 마음의 객관적인 느낌으로 공감대를 갖게 되는 것이다.

많은 관람자의 공감대가 높았다면 결국 좋은 사진작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라 본다.

그렇게 공감대를 갖는 좋은 작품을 담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사진작가가 아닐까? 필자 역시도 노력해가지만 그래도 부족함이 더 크다.

봄볕이 더 따뜻해져가고 만물의 새싹이 돋아나고 봄꽃들이 만개해져가는 봄날에 봄 풍경을 배경으로 하는 가족사진도 좋고, 연인과 함께하는 사진도, 혼자의 사진도, 또는 봄 풍경만 담아보는 것도 봄날의 추억으로 소중하게 남겨 질 것이다.

그 사진 속에 자신의 생각이 담겨지도록 해보자. 카메라 매뉴얼을 익히는 연습 또 연습해보는 노력도 필요하다.

더 의미 있는 추억의 사진으로 간직될 것이다.

(외부 칼럼은 동양뉴스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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