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대전시가 올해부터 2년간 활동할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을 공개모집한다.
대전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공사 설계·시공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 산하기관 및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 시설물의 안전, 공사 시행의 적정성 및 입찰방법 등을 심의한다.
이번 공개모집 하는 기술심의위원은 해당분야 전문가로 공무원, 교수, 공공기관 임직원 및 설계·시공 업체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총 11개 분야 179명을 모집한다.
분야별로는 ▲토목분야(도로 및 교통 등 6개 전문분야) 94명 ▲건축분야(건축계획 등 4개 분야) 70명 ▲조경·환경 분야 15명을 선정하며, 내달 9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특히 시는 전문분야별 학계, 공무원,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지원자 중 기술사, 건축사, 박사 등 일정 자격과 경력을 소유한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로 신뢰성과 공공성을 갖고 선정할 계획이다.
대전시 정책기획관실 김성원 주무관은 “이번에 구성하는 기술심의위원은 대전시에서 발주하는 1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 시설물의 안전, 공사 시행의 적정성 및 입찰방법 등을 심의를 수행하게 된다”며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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