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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기계가공 전문업체 세화기계, 울산으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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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기계가공 전문업체 세화기계, 울산으로 온다!
  • 허지영
  • 승인 2021.03.26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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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정밀기계가공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세화기계가 울산으로 온다.

세화기계는 울주군 반천일반산업단지에 대지 1만5531㎡, 건축연면적 1만3228㎡의 규모로 본사와 공장을 건립할 방침이다.

세화기계는 선박엔진 주요부품과 각종 산업용 기계 부품을 제작해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공급하는 정밀기계가공 전문업체이다.

선박엔진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터보차져(Turbocharger)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선박엔진분야 세계선도기업인 핀란드 선박엔진 제조업체 바르질라를 비롯해 스위스 선박엔진 제조업체 에이비비, 일본 선박엔진 제조업체 비쓰비시로부터 제품제작승인 인증서를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복진동 압축기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스위스 부르크하르트(Burckhardt)로부터 각종 부품 개발을 의뢰받는 등 정밀기계가공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이다.

세화기계는 이번 울산투자를 통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금속조형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조선산업의 특성상 요구되는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에 부합하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26일 세화기계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세화기계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 보조금을 지원하고 세화기계는 투자를 통해 26명을 신규로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협조할 계획이다.

세화기계 김명진 대표는 “울산이 최근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돼 이전부터 투자를 고려해 왔다”며 “현재는 선박엔진 정밀부품을 위주로 생산하고 있지만 3D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한 첨단정밀기계 가공 기술을 꾸준히 연구 개발해 시에서 집중 육성 중인 부유식해상풍력발전, 수소산업 관련 업체와도 협력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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