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과 4일, 10일과 11일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폐쇄
여의도한강공원 4개 주차장 6개 출입구에 차단시설 설치
방문 자제 요청
여의도한강공원 4개 주차장 6개 출입구에 차단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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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서울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여의도 벚꽃 축제를 취소했으나,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인 다음달 3일과 4일, 10일과 11일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을 폐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주말을 맞아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으로 상춘객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으로, 시는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폐쇄와 국회 여의서로 전면 폐쇄에 따라 한강공원과 국회 여의서로 간 진출입 15개 구역을 차단하기로 했다.
벚꽃 개화시기 중 주말인 다음달 3·4·10·11일에는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을 24시간 폐쇄하고, 해당 주차장 출입구 6개소에 차단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영등포구청과 협조해 통제구역인 여의서로와 한강공원의 진출입로 15개 구역을 차단할 예정이다.
이용우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은 "다가오는 벚꽃 개화시기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조치"라며 "벚꽃 관람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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